“20대때 1억→현재 45억 건물주” 재능테크만 고수한 곽정은도 “부럽네요” 인정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3.10 06: 57

‘국민영수증’에서 역대급 자기소개서가 그려졌다. 무려 45억 건물주가 된 재테크 달인 사연에 재능테크를 고수한 곽정은도 인정했다. 
9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국민영수증’에서  작가겸 칼럼니스트 곽정은과 함께 했다. 
이날 송은이와 김숙은 “고민해결사로 유명한 분”이라며 곽정은을 소개, 그는 닮은꼴로 불린 송은이에게 “기획자로 언니 뒤를 따르겠다, 외모도, 커리어도 따라갈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곽정은에게 모두 “연애박사다 곽박사”라며 “당당한 만인의 롤모델”이라 소개, 경제적부분도 당당할지 묻자 그는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굉장히 당당한 상황, 제 자신감 상당부분은 통장상태와 월수입에서 나온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평소 숫자와 담을 쌓고 있다는 곽정은은 “적금, 펀드, 주식 단 하나도 안 해, 잠깐 펀드했는데 늘 반토막이 나더라”며 소질이 없어 재테크는 진작에 포기했다고 했다. 재테크가 아닌 재능테크를 한다고. 곽정은은 “제가 가진 재능으로 돈을 벌어 액수를 늘리려한다”며 단위 시간당 수입이 계속 오르게 하려는 것이라 소신을 전했다.
줄 새는 돈을 체크해보기로 했다.  김숙은 “어느날 공부하다가 해외간다길래 봤더니, 2016년 인도에 학교를 등교하더라”며명상학교를 언급, 곽정은은 “큰 돈 들여 단기유학을 갔다”고 했다. 명상에 빠진 이유에 대해서는 “지식을 토대로 강의를 했는데 2016년 사람때문에 힘들어, 인간관계로 상처를 받았다”며 “힘든 와중에 강의하는게 자괴감에 빠지더라, 수많은 지식을 떠드는데 나를 편하게 해주지 못하는 걸 깨달았다”며 안정을 찾아 명상을 시작했고 마음이 치유가 됐다고 했다.
또한 재능테크로 1억원을 소비한 내역에 대해 그는 “명상 스튜디오 오픈을 앞뒀다, 아직 인테리어 단계 중”이라고 했다. 스튜디오는 신촌 창천동에 위치했다고. 곽정은은 “1억 보증금이 있고 월세는 상당하다”며 “커튼값만 300만원,싱잉볼이란 티베트 악기도 직수입했는데 수업료 포함 가격, 할인해서 4백만원이었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일명 ‘잘 나가는 혼삶족’을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이었다. 곽정은은 특히 “명상과 경험을 위한 소비 아끼지 않는다”며교육비 투자하는 만큼 또 공부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선 “당분간 명상공부에 매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자수성가 짠순이 건물주 의뢰인을 만나봤다. 42세 미혼여성인 의뢰인은 웹디자이너로, 20대 때 1억을 모아 15년 뒤, 40억원 건물주가 된 케이스였다. 오피스텔 3채를 보유해 월수입이 천3백만원 이라고. 엘리베이터 있는 큰 건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목표라 했다.
모두 “레전드 자소서, 3억원에 시작해 40억원으로 불렸다”며 감탄, 곽정은도 “약간 부럽고 반성한다 난 1억원 모았을 때 보증금에 백만원 월세 살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곽정은은 재테크보다 재능체크를 강조, 모두 본인 가치를 올리는 것은 좋으나 재테크를 통해 일정수입이 필요함을 조언했다. 그러면서 “곽정은은 노후에 800억 있어야할 거 같아, 또 배울게 생길 것 촬영 끝나고 또 호캉스갈 것 “이라 놀리자 곽정은은 “재테크에 문외하다, 아예 다른 가치관을 가진 분들”이라며 “좋은 일 하신 것 같다”며 목소리가 작아져 폭소하게 했다.
한편, KBS 조이 예능 ‘국민영수증’은 연예계 대표 참견러와 경제 자문위원이 의뢰인의 영수증을 받아 분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경제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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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영수증’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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