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특급 신인의 순조로운 회복세, 목발 없이 걷는다 [오!쎈 경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3.11 14: 27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한 삼성 라이온즈의 ‘특급 신인’ 김영웅(19, 내야수)이 목발없이 걸을 만큼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김영웅은 지난달 19일 수비 훈련 도중 오른쪽 발목 인대를 다쳤고 검진 결과 복귀까지 4개월 소요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8일부터 재활군에 합류해 부상 치료와 목발 없이 가볍게 걷는 단계에 이르렀다.
11일 경산 볼파크에서 만난 김영웅은 “트레이닝 파트에서 잘 관리해주신 덕분에 생각보다 빨리 회복되고 있다. 잘 준비해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웅 / OSEN DB

한편 물금고 출신 1호 프로 선수 김영웅은 공수주 3박자를 고루 갖춘 대형 내야수로서 지난해 16경기에 출장해 타율 4할6푼2리(52타수 24안타) 3홈런 15타점 26득점 13도루 OPS 1.468의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김영웅은 1차 지명 출신 이재현과 함께 신인 내야수 가운데 유이하게 1군 스프링 캠프에 참가하는 기회를 얻었다. 허삼영 감독은 "예전에 보지 못했던 신인 이상의 능력을 가졌다. 기술과 체력 모두 아주 탁월하다"고 호평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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