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피부가 그래요?” 59세 견미리, 허영만 놀란 미모→28살 이혼 상처ing” (‘백반기행’)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3.19 08: 38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견미리가 유년시절과 이혼을 언급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털털하고 소탈한 반전 매력까지 지닌 배우 견미리가 출연했다.
견미리의 동안 미모를 보고 허영만은 “이거 아주 중요한 이야기다. 지금 연식이 있는데 어떻게 피부가 그래요?”라고 놀라워 했고, 견미리는 “방송을 처음한 게 21살이었다. 화장을 하면 바로 지웠다. 분장실 크림을 이용해 진짜 꼼꼼하게 지웠다”라고 언급했다.

견미리는 “사모님이 바르시는 영양크림을 바르고 주무셔라. 진짜 얼굴이 좋아질거다. 바르기 싫으시면 사모님이 듬뿍 바른 뺨에 문질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순대 맛집을 들린 허영만과 견미리. 허영만은 “보기에 순대 먹고 이런 느낌이 아니다”라고 말했고, 견미리는 “순대 막창 이런 거 너무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견미리는 “어렸을 때 빈혈이 있었다. 철분 부족할 때 최고 약이 선지해장국이다. 우시장에서 사오셔서 어머니가 애가 먹게끔 했다. 순대도 집에서 당면 다져서 넣어서 만들어주셨다”라고 설명했다.
견미리는 “어머니가 홀어머니다. 저희 삼남매가 홀어머니가 키워주셨다. 아이들에게 각별했다. 넉넉한 살림은 아니었지만 먹는 거는 각별하게 먹여주셨다”라고 전했다
24살에 결혼을 결심한 견미리는 “지금 생각하면 조금만 잘 버텼으면 조금 더 좋은 위치의 연기자가 될 수도 있었다. 왜냐하면 CF를 20편 정도로 찍었다"라고 운을 뗐다.
견미리는 "뒤돌아볼 시간 없이 1년이 훅 가고나서 그 다음에 일이 없었다. 그 쯤에 결혼을 했다. 막상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해서 가치관이 안 맞는 사람과의 무게가 너무 컸다”라고 이혼을 언급했다.
견미리는 “결국 보석과 같은 두 딸을 얻고 28살의 홀로서기를 해봐야겠다. 일 딱 끝나면 집이다. 집에 갈수밖에 없다. 다른 사람들이랑 환경이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허영만은 “어린 나이에 연기도 하고 생활도 해가면서 그 상황이 굉장히 힘들었겠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고, 견미리는 “그 땐 힘든지 몰랐다. 다시 가라면 못간다. 무서워서 못 간다. 그때는 앞만 보고 달려야했다. 놓칠게 많았구나라는 후회가 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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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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