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 "백업 선수들이 좋은 활약, 하준호도 고무적이다" [수원 톡톡]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3.22 16: 02

KT가 시범경기 2연승을 거뒀다. 
KT는 2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치러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한화를 6-4로 눌렀다. 김민혁과 오윤석의 홈런 두 방이 터졌고, 불펜이 5⅓이닝 1실점을 합작했다. 
2연승을 달린 KT는 시범경기 3승2패2무를 마크했다. 

KT 이강철 감독 /OSEN DB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야수 쪽에선 전체적으로 백업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올라오고 있는 백업 선수들이 1~2명씩 보이고 있다"고 야수들을 먼저 칭찬했다. 내야수 오윤석이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고, 외야수 김민혁이 1회 선두타자 홈런을 쳤다. 포수 김준태도 6회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이 감독은 "투수에선 하준호의 피칭이 좋아지고 있어 고무적이다. 선발투수들도 정규시즌에 맞춰 잘 만들어가고 있다"고 만족했다. 7회 구원등판한 하준호는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안타 없이 삼진 1개를 잡으며 무실점. 지난 20일 수원 SSG전 1⅓이닝 3탈삼진 무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호투를 펼쳤다. 
KT는 23일 휴식일을 가진 뒤 24일 부산으로 내려가 롯데를 만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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