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한지 얼마나 됐다고..전수경 "美국인 ♥남편과 욕하며 싸워" 살벌 ('돌싱')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3.23 01: 18

‘돌싱포맨’에서 전수경이 미국에 있는 남편을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배우 전수경과 이가령이 이상민 집에 방문했다. 
이날 이상민은 “두 사람이 우리 프로그램에 맞는 게스트,  출연한 드라마가 ‘결혼작사 이혼작곡’이다”고 말하며 배우 전수경과 이가령을 반겼다. 특히 전수경에 대해 이상민은 “실제 재혼에 성공하신 분”이라 소개, 모두 “앞으로 우리가 가야할 롤모델”이라고 환호했다. 

전수경은 “그럼 (탁재훈씨는) 만나는 여자가 있나”고 기습 질문, 탁재훈은“만나는 여자 마음 먹으면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이상민은 “있을 것 같다? 우리도 있을 것 같다”고 반박해 웃음 짓게 했다.
전수경은 재혼한지 만 8년차라 언급,  국경을 넘어 국제결혼에 골인했다고 했다. 남편은 미국인이라고. 어떻게 남편 만났는지 묻자 전수경은 “소개팅 아니지만 소개, 둘다 돌싱이던 시절, 지인이 돌싱들끼리 주말에 같이 밥이라도 먹자고 했다”며 편안한 술자리를 주선해 첫만남이 이어졌다고 했다. 특히 전수경은 “재혼을 위해선 좋아하는 여자 스타일 바꿔야한다”고 조언했다.
이때, 멤버들은 전수경에게 남편과 영어로 대화하는지 질문, 전수경은 부부싸움도 영어로 한다며“진짜 화가났을 땐 영어로 되게 불리하다”며 “ 영어는 욕이 단순해 한국욕은 차져 한국말로 열받았을 때 한국말로 욕하니 그 다음날 어제 되게 무섭다고 하더라”며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예로 ‘셧업’을 외쳐 폭소하게 했다.
이에 전수경은 “첫 결혼을 준비없이 했다가 너무 아쉬웠다”며  “내가 보기보다 정직하고 순수했다,지나고보니 착하기만 해도 연애를 잘 못해, 연애에도 스킬이 필요한 것 같다”며 특급 연애 비법을 전수했다.  전수경은 “연락처 물어볼 때까지 가르쳐 주지 않는다,” 자는 심플하게"라며 꿀팁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전수경은 “남편은 지금 미국에 있어, 남편이 해외에 있어 영어가 짧아진다”며남편이 해외에서 호텔개장을 앞둔 호텔 총지배인이라고 했다. 오픈하는데 남편이 1년 반 넘게 해외에 있었다고.
전수경은 “코로나시국에 왔다갔다할 수 없었다”며 1년반 생이별한 탓에 영상통화로 연락하는 중이라고 전하며 애틋한 부부애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이가령이 드라마에서 10번 정도 성훈에게 따귀를 때린 장면을 언급, 가령의 쌍따귀 장면이 유명해졌다고 했다.성훈에게 무려 14대 풀스윙으로 날린 장면이었다. 이가령은 “다음씬 찍어야하는데 뺨에 손자국이 났다 저 장면 나도 끝까지 모니터 못했다”며 “수경 선배 집에서 소파에 연습, 연속 따귀는 거의 없을 것”이라며 자신도 놀랐던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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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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