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김하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위치한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던 김하성은 이날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8타수 3안타, 타율 3할7푼5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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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2회말 2사 만루 기회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그러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5회말 1사 2루 기회를 맞이한 김하성, 하지만 이번에도 유격수 땅볼을 때리는데 그쳤다.
수비에서도 실수 없이 이닝을 책임진 김하성은 7회초 CJ 에이브람스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 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