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러시아 지지’ 우크라니아 피겨선수, 국가대표 자격박탈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3.24 14: 43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스포츠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크라이나 피겨스케이팅 연맹은 24일 올림픽에도 출전한 아나스타샤 샤보토바(16)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한다고 발표했다.
샤보토바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지지자인 에프게니 푸르센코의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푸르센코는 “러시아 민족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것은 필수적인 작전이다. 양국 스포츠계는 정말 복잡하다”는 게시물을 올렸고, 샤보토바가 ‘좋아요’를 눌렀다.

샤보토바는 지난 2019년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로 국적을 바꾼 뒤 우크라이나 대표팀에 선발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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