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2관왕 '타미 페이의 눈', 30일 디즈니+ 공개…제시카 차스테인 열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3.29 11: 45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분장상을 수상한 영화 '타미 페이의 눈'이 30일(수)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타미 페이의 눈'(감독 마이클 쇼월터,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은 70~80년대에 남편 짐 베이커(앤드류 가필드)와 함께 세계적인 종교 방송망과 테마파크를 세운 TV 전도사 타미 페이 베이커(제시카 차스테인)의 흥망성쇠와 구원을 다룬 작품이다.
제시카 차스테인은 이번 작품에서 실존 인물인 타미 페이 베이커와 최대한 닮아 보이도록 4시간에 걸쳐 특수 보철물을 얼굴에 붙이는 것은 물론 의상부터 분장, 억양까지 완벽하게 구현하는 등 놀라운 열연을 펼치며 평단의 압도적 찬사를 받았다.

특히 '헬프' '제로 다크 서티'에 이어 3번째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된 그녀는 이번 작품을 통해 마침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더욱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통해 또 한번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은 앤드류 가필드 역시 짐 베이커 역을 탁월하게 그렸다. 이에 두 사람의 연기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제시카 차스테인, 앤드류 가필드의 압도적 열연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심리를 탁월하면서도 예리하게 그려내는 섬세한 연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타미 페이의 눈'은 오는 30일(수) 디즈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디즈니+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