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공동 1위' 류지현 감독 대만족, "원하던 대로 잘 이뤄져" [대전 톡톡]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3.29 16: 34

LG가 시범경기를 공동 1위로 마쳤다. 
LG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시범경기를 7-3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시범경기 성적 8승3패2무를 마크한 LG는 KIA와 함께 공동 1위를 확보했다. 롯데가 이날 저녁 대구 삼성전을 승리하면 3개 팀이 시범경기 공동 1위에 오르게 된다. 

LG 류지현 감독이 서건창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OSEN DB

외국인 타자 리오 루이즈가 시범경기 첫 장타인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1도루로 펄펄 날았다. 서건창도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9번 타순에서 힘을 실어줬다. 선발투수 임찬규는 5인이 7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최종 점검을 마쳤다. 
경기 후 류지현 LG 감독은 "캠프부터 시작해서 시범경기 마지막까지 계획했던 대로 순조롭게 마무리한 것 같다. 오늘 마지막 시범경기 승리도 의미가 있겠지만 이기는 과정에서의 내용이 깔끔하고, 훌륭했던 것이 더욱 좋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류 감독은 "임찬규가 5이닝을 잘 던져줬고, 뒤를 이어 필승조 역시 완벽하게 마무리해줬다"며 "공격에서도 경기 후반 타선의 집중력이나 점수를 내는 과정 등 모든 부분들이 우리가 원하던 대로 잘 이루어졌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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