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새로운 글로벌 프로젝트 Home Run Derby X 개최 발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3.30 23: 13

Major League Baseball이 Home Run Derby X의 개최를 30일 발표했다.
Home Run Derby X를 통해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4개 팀은 새로운 포맷으로 치열하게 경쟁하며, 7월 9일 런던(크리스탈 팰리스 공원)을 시작으로 9월 17일 서울(장소 추후 공개)에 이어 10월 15일 멕시코 시티(장소 추후 공개) 등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시즌을 이어갈 예정이다. 
Home Run Derby X는 성공적인 MLB 올스타 홈런 더비를 기반으로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 이벤트와 SNS 프로모션을 더해 젊고 역동적인 팬들에게 새로운 야구의 매력과 즐거움을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Home Run Derby X는 홈 플레이트와 투수 마운드가 설치된 무대 위에서 진행되며, 경기장은 일반 야구장의 축소판으로 스타디움부터 공원까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변형이 가능하다. 또한 Home Run Derby X는 2022년 9월 17일 서울에서도 개최가 예정되어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MLB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등 4개의 클럽이 참가하며, 각 팀은 레전드, 슈퍼스타, 루키 그리고 와일드카드 등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레전드들은 모두 MLB선수 출신으로서 소속 팀에 타격 파워를 제공한다. 슈퍼스타는 소프트볼 및 여자 야구 현역 선수들, 루키는 남자 야구 기대주들이며 각 도시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와일드카드는 야구 입문자에서 홈런 타자로 성장하기까지의 여정을 보여줄 수 있는 컨텐츠 크리에이터들로 구성된다.
각 경기마다 공격 팀과 수비 팀 모두 점수를 낼 수 있으며, 타자에게는 25번의 타격 기회가 주어진다. 타자들은 홈런을 목표로 스윙을 하게 되며, 수비 팀의 두 명의 선수들이 외야를 지키게 된다. 홈런은 공격 팀에게 1점, 수비수의 캐치는 수비 팀에게 1점이 주어진다. 
Home Run Derby X는 게임에서 영감을 얻어 내야 및 담장 너머의 타겟, Hot-Streak와 같은 추가 점수의 기회도 제공한다. 5개의 Hot-Streak 타구 동안 타자는 득점을 두 배로 올릴 수 있지만, 수비수가 캐치할 시 수비 팀도 두 배로 점수를 얻게 된다.
Home Run Derby X에 참가하는 팀들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치르게 되고, 각 경기의 결과에 따라 점수가 부여되며 합산된 점수에 따라 Home Run Derby X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될 결승전에서의 시드를 결정하게 된다.
장타와 슈퍼세이브가 관중들의 이목을 끌겠지만, Home Run Derby X는 그 이상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각 도시의 Home Run Derby X 경기는 라이브 음악, 게임, 각 구단의 특색 있는 음식, MLB의 패션을 접할 수 있는 잊지 못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팬들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행사를 팔로우 할 수 있으며, 와일드카드의 훈련 모습, Behind-the-Scene 자료들 또한 접할 수 있다. 티켓 판매와 관련된 내용은 추후 공개 예정이며 뉴스레터를 구독하면 누구보다 빠르게 Home Run Derby X의 소식을 접할 수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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