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노아 ERA 0.96+스프링어 타율 6할 맹활약’ TOR, 투타조화 이루며 2연승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4.01 05: 11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기분좋은 2연승을 거뒀다.
토론토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알렉 마노아는 4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범경기에서 3경기(9⅓이닝) 평균자책점 0.96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줄리안 메리웨더(1⅓이닝 1실점)-앤드류 바스케스(⅔이닝 무실점)-데이빗 펠프스(1이닝 2실점)-애덤 심버(1이닝 무실점)-조 비아지니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리드를 잘 지켰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조지 스프링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타선에서는 조지 스프링어가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시범경기 4경기에서 타율 6할(10타수 6안타)에 달하는 맹타를 휘두르는 모습이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는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뜨렸다.
2회말 구리엘 주니어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토론토는 4회 맷 채프먼의 1타점 적시타와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밀어내기 볼넷, 스프링어의 1타점 적시타로 4-0까지 달아났다. 이어진 무사 만루 찬스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병살타를 쳤지만 케반 비지오가 득점을 하면서 5-0이 됐다.
디트로이트는 6회 반격을 시작했다. 에릭 하세가 추격의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7회에는 케리 카펜터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3-5까지 따라붙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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