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천우희x이혜영x신하균, 일상 뒤흔든 죽음의 제보전화 [Oh!쎈 예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4.05 08: 27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빈틈없는 앙상블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앵커'가 궁금증을 더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앵커'(감독 정지연,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인사이트필름 어바웃필름 디씨지플러스)는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에게 누군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제보 전화가 걸려온 후, 그녀에게 벌어지는 기묘한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메인 예고편이 5일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완벽한 앵커의 자세로 뉴스를 준비하는 세라(천우희 분)의 모습으로 시작해 눈길을 모은다. 생방송 5분 전, 정체불명의 누군가가 자신과 딸을 위협한다며 직접 취재 해달라는 의문의 제보 전화를 받게 된 세라. 이번 취재가 “진짜 앵커가 될 기회”라는 엄마 소정(이혜영 분)의 부추김에 직접 취재에 나선 세라는 제보자의 죽은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그 후 “그 여자 죽은 모습이 자꾸 눈앞에 나타나요”라며 완벽했던 일상이 조금씩 흔들리고 있음을 암시하는 세라의 목소리는 불안과 긴장감을 조성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죽은 제보자의 정신과 주치의 인호(신하균 분)와 제보자의 집에서 마주치게 된 세라는 “의사가 죽은 환자 집에 왜 와요?”라며 그에 대한 의심을 품기 시작한다. 세라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일들로 인해 그녀의 일상은 더더욱 뒤틀리고, 여기에 의심스러운 행동과 말로 일관하는 인호, 세라를 계속해서 몰아붙이는 엄마 소정은 미스터리와 몰입감을 더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불안과 의심, 시종일관 날카로운 감정의 끝에 서있는 세라를 소화한 천우희는 눈동자의 움직임만으로 섬세한 감정의 변화를 표현하며 예고편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앵커 세라를 뒤흔든 충격적인 진실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앵커'의 메인 예고편은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기 충분하다.
천우희, 신하균, 이혜영 세 강렬한 배우의 연기 시너지는 물론, 자신의 죽음을 제보하는 의문의 전화에서 시작되는 신선한 스토리와 서스펜스로 새로운 재미를 약속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앵커'는 오는 20일(수) 극장 개봉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예고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