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RB, "ATM 관심? 알고 있죠!"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4.08 11: 02

에메르송 로얄(23, 토트넘)이 최근 자신을 향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에메르송 로얄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알고 있다고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번 시즌 FC 바르셀로나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한 로얄은 최근 아틀레티코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그는 이런 관심을 알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키어런 트리피어를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떠나보낸 후 오른쪽 측면 자원을 찾고 있으며 로얄은 이러한 아틀레티코가 자신을 관찰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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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프레스의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카데나 세르'와 인터뷰를 진행한 로얄은 "아틀레티코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하지만 나는 토트넘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지만, 여러 팀들이 내 경기를 지켜보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기존 오른쪽 풀백 키어런 트리피어를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떠나보냈다. 트리피어는 2020-2021 시즌 라리가 28경기에 출전해 2,477분을 소화하는 동안 6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아틀레티코의 주전 풀백으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 역시 리그 15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나섰지만,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컨소시엄(PIF)이 인수한 뉴캐슬이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해 트리피어를 영입했다.
지난달 3월 스페인 '마르카'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현재 구단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활약할 수 있는 시메 브리살리코, 다니엘 바스 이외에 다른 풀백을 원한다. 현재 아틀레티코가 고려하고 있는 영입 명단 중 한 명은 토트넘의 로얄인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로얄은 이번 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23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36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총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또 다른 윙백 맷 도허티와 주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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