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FA가 돌아왔지만 2안타 영봉패를 막지 못했다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4.08 21: 07

삼성이 정규 시즌 홈개막전에서 2안타 영봉패를 당했다. ‘FA 50억 강타자’ 오재일이 복귀했으나 팀 타선이 힘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했다.
삼성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7일 잠실 두산전에 이어 2연패. 이날 호세 피렐라와 강민호의 안타 2개가 전부였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천군만마가 돌아왔다. 허삼영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오재일 선수의 몸 상태가 좋고 준비가 잘 되어 있다. 오늘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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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김지찬(유격수)-오선진(2루수)-호세 피렐라(지명타자)-강민호(포수)-오재일(1루수)-김헌곤(중견수)-김현준(우익수)-김재혁(좌익수)-이재현(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삼성은 4회 1사 2루와 5회 1사 3루 그리고 7회 2사 1,2루 찬스를 잡았으나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9회 1사 후 호세 피렐라의 볼넷과 강민호의 중전 안타 그리고 오재일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한 방은 터지지 않았다.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은 7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실점 호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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