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노경은(38)이 팀의 개막 8연승을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노경은은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지난 3일 NC를 상대로 시즌 첫 등판에 나선 노경은은 6이닝 1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 KIA를 상대로는 2020년 이후 2년만에 등판이다. 2020년에는 3경기(17⅔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5.09로 고전했다.

SSG는 지난 경기 KIA를 9-5로 격파했다. 한유섬이 지난 경기에서 5타수 4안타 5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최정 역시 3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 1볼넷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KIA는 로니 윌리엄스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해 KBO리그에 입성한 로니는 시즌 첫 등판에서 한화를 상대로 5⅔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럼에도 아쉽게 승리투수가 되지 못한 로니는 이날 경기에서 첫 승리를 노린다.
지난 경기 패배했지만 KIA는 신인 김도영의 활약에 웃었다. 좀처럼 데뷔 첫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던 김도영은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김광현을 상대로 6경기만에 첫 안타를 신고했다. 4타수 2안타 1득점 활약.
SSG는 리그 1위(7승)를 달리고 있다. KIA(3승 4패)는 2연패를 당하며 리그 5위에 머물러 있다. 상대전적은 SSG가 2승으로 우위에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