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신하균·이혜영 없었으면 어쩔 뻔..숨 막히는 서스펜스 완성(앵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4.12 17: 59

천우희, 신하균, 그리고 이혜영까지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빈틈없는 앙상블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앵커'가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펼친 천우희, 신하균, 이혜영의 열연 스틸을 공개했다.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에게 누군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제보 전화가 걸려온 후, 그녀에게 벌어지는 기묘한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앵커'가 신선한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연기파 배우 천우희, 신하균, 이혜영의 열연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색다른 미스터리 스릴러를 완성시킨 천우희, 신하균, 이혜영의 열연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갓벽한’ 캐스팅 라인업이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각자 뚜렷한 존재감과 독보적인 연기력을 가진 세 배우는 만남부터 기대를 모았다. 

성공을 향한 강박과 불안을 가진 앵커 세라로 분한 천우희는 앵커의 직업적 전문성은 물론, 스스로 실수를 허용하지 않는 완벽주의를 표현해냈다. 
특히 죽음의 제보 전화 후 세라가 겪게 되는 예민한 감정 변화와 심리적 혼란, 공포가 생생하게 느껴지는 천우희의 강렬한 눈빛은 감탄을 자아내며 관객들을 미스터리의 한 가운데로 이끈다. 
죽은 제보자의 정신과 주치의 인호로 분한 신하균은 사건의 실체 규명을 위해 자신을 찾아온 세라에게 관심을 보이며 의심을 사는 인호를 절제되었지만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완성해냈다. '앵커' 속 숨겨진 비밀을 증폭시키는 인호는 시선만으로도 캐릭터의 속내가 궁금해지게 만드는 배우 신하균과 만나 시종일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이다. 
세라를 혼자 키우면서 딸과 자신의 삶을 분리하지 못하는 엄마 소정을 연기한 이혜영은 위태로운 모녀 관계 속 서늘하고 불안한 심리를 긴장감 있게 그려냈다. 애정이란 이름으로 포장되어 세라에게 집착하는 엄마 소정은 스틸에서도 그대로 느껴지듯, 이혜영만의 흉내 내기 어려운 카리스마와 아우라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렇듯 세 배우가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입체적인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범접할 수 없는 존재감을 뽐낸 영화 '앵커'는 숨 막히는 긴장감과 흡입력 높은 몰입도를 선사하며 새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천우희, 신하균, 이혜영. 세 강렬한 배우의 연기 시너지는 물론, 자신의 죽음을 제보하는 의문의 전화에서 시작되는 신선한 스토리와 서스펜스로 새로운 재미를 약속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앵커'는 오는 20일 개봉해 관객들의 일상 또한 뒤흔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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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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