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8연승 저지’ 김태형 감독 “이영하가 선발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잠실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4.16 20: 34

“이영하가 선발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실점을 최소화하며 제몫을 다했다”
두산 베어스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하며 키움의 8연승 도전을 저지했다.
선발투수 이영하는 5⅔이닝 5피안타 3볼넷 1사구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리를 수확했다. 임창민(⅔이닝)-장원준(⅓이닝)-홍건희(1⅓이닝)-김강률(1이닝)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실점 없이 팀 승리를 지켰다. 김강률은 시즌 5세이브를 따냈다.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 김태형 감독이 덕아웃에서 경기를 주시하고 있다. 2022.04.16 /rumi@osen.co.kr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영하가 선발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실점을 최소화하며 제몫을 다했다. 뒤에 나온 투수들도 효과적인 피칭으로 경기 후반을 책임지며 잘 막아줬다”라고 투수들의 호투를 칭찬했다.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강진성은 중요한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김태형 감독은 “오늘 2루수로 나온 박계범이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또 중요한 순간마다 필요한 점수를 뽑아준 타자들의 집중력을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두산은 오는 17일 경기 선발투수로 아리엘 미란다를 예고했다. 키움은 최원태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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