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김영웅, 재활 끝 잔류군 합류...정상 훈련 소화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4.20 10: 17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한 삼성 라이온즈 신인 내야수 김영웅(19)이 재활 과정을 마치고 잔류군에 합류했다.
김영웅은 지난 2월 19일 수비 훈련 도중 오른쪽 발목 인대가 파열됐다. 검진 결과 복귀까지 4개월 소요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영웅은 재활 과정을 마치고 지난주부터 잔류군에 합류해 정상적으로 훈련 스케줄을 소화 중이다.
구단 관계자는 “김영웅은 재활 과정을 마쳤고 지난주부터 잔류군에 합류해 훈련 중이다.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퓨처스팀에 합류할 예정인데 아직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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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물금고 출신 1호 프로 선수 김영웅은 공수주 3박자를 고루 갖춘 대형 내야수로서 지난해 16경기에 출장해 타율 4할6푼2리(52타수 24안타) 3홈런 15타점 26득점 13도루 OPS 1.468의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김영웅은 1차 지명 출신 이재현과 함께 신인 내야수 가운데 유이하게 1군 스프링 캠프에 참가하는 기회를 얻었다. 허삼영 감독은 "예전에 보지 못했던 신인 이상의 능력을 가졌다. 기술과 체력 모두 아주 탁월하다"고 호평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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