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1홈런 2타점' 2000억 타자, 친정팀 ATL에 비수…LAD 5-1 완승 [LAD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4.21 06: 53

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33)이 친정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비수를 꽂았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3연전 2승 1패 위닝시리즈다.
올 시즌 다저스와 6년 1억 6200만 달러(약 2000억원) 계약을 맺은 프리먼은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애틀랜타와의 3연전에서 4안타 2홈런을 때려내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에드윈 리오스도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코디 벨린저는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사진] 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발투수 토니 곤솔린은 6이닝 1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브루스더 그라테롤(1이닝 무실점)-미치 화이트(2이닝 1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승리를 지켰다.
애틀랜타 선발투수 찰리 모튼은 5⅓이닝 6피안타(2피홈런) 3볼넷 4탈삼진 4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타자들은 3안타 빈공에 그쳤다. 마르셀 오수나가 1타점 2루타를 때려냈고 맷 올슨, 매니 피냐도 안타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1회말 무키 베츠의 안타와 프리먼을 투런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5회 리오스가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추가한 다저스는 6회 윌 스미스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벨린저가 1타점 3루타를 날려 한 점을 더 달아났다. 7회에는 선두타자 베츠의 볼넷과 프리먼의 안타로 2사 1, 2루 찬스를 잡았고 저스틴 터너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애틀랜타는 9회초 올슨이 2루타로 득점 찬스를 만들었고 오수나가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한 점을 추격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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