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NC 다이노스 상대로 홈 3연전을 싹쓸이할 수 있을까. 3연전 마지막 날은 고영표 차례가 왔다.
KT는 2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NC와 시즌 3차전을 치른다. 지난 22일 1차전에서 4-3 승리를 거뒀고, 23일 2차전에서도 4-3 승리로 2연승에 성공했다.
KT의 3차전 선발투수는 고영표다. 고영표는 올 시즌 3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2.14를 기록 중이다. 지난 6일 SSG 랜더스 상대로 8이닝 3실점 호투에도 패전을 안았고, 12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는데 또 패전투수가 됐다.
직전 등판인 지난 19일 LG 트윈스 상대로 7이닝 무실점 쾌투를 벌이며 시즌 첫승을 올렸다. 비록 2패가 있지만 고영표의 투구 페이스는 상당히 좋다.
게다가 고영표는 지난해 NC 상대로도 잘 던졌다. 지난 시즌 NC전 3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스윕패 위기에 몰린 NC는 김태경을 선발로 올린다. 김태경은 첫 선발 기회를 얻었다. 이번 시즌 4경기 모두 구원 등판해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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