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탈환’ 김태형 감독 “스탁, 6이닝 호투로 승리 견인” [잠실 톡톡]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4.26 22: 11

두산이 모처럼 시원하게 터진 타선을 앞세워 한주의 시작을 승리로 장식했다.
두산 베어스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차전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3연전 기선을 제압하며 시즌 12승 8패를 기록했다. 2위를 탈환.
선발 로버트 스탁이 6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무패)째를 챙겼다. 이어 이승진-이형범-이현승-김명신이 뒤를 책임. 타선에서는 김인태, 김재환이 나란히 3안타로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를 마치고 두산 스탁이 팬들에 인사를 하고 있다. 2022.04.26 /jpnews@osen.co.kr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스탁이 선발로서 역할을 다해줬다. 6이닝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견인했다”며 “1번타자로 나선 김인태가 활발한 타격으로 공격의 물꼬를 터줬다. 다른 타자들도 득점권 상황에서 좋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타자들의 전체적인 타격 페이스가 살아나고 있다”고 흡족해했다.
두산은 27일 토종 에이스 최원준을 앞세워 위닝시리즈 조기 확보를 노린다. NC는 웨스 파슨스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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