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연패 끊어 더 기쁘다" 3연패 사슬 끊은 뷰캐넌의 에이스 본능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4.27 00: 06

“오늘 팀 연패를 끊는 승리를 올려서 더욱 기쁜 것 같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에이스 본능을 발휘하며 3연패 사슬을 끊었다.
삼성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선발 마운드에 오른 뷰캐넌은 7회까지 4실점(3자책)으로 잘 던졌다. 시즌 2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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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타선 지원과 거리가 멀었으나 모처럼 집중력을 발휘하며 뷰캐넌의 어깨를 가볍게 해다. 삼성은 LG를 7-4로 꺾고 22일 대구 롯데전 이후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뷰캐넌은 경기 후 “초반에 4실점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계속 공격적으로 던지자고 했던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오늘 초반에 지고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뷰캐넌은 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번 주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만큼 한 주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삼영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는데 뷰캐넌이 에이스다운 피칭을 보여줬다. 모든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뛰어준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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