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가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에인절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에인절스는 클리블랜드와 4연전을 싹쓸이 했다. 또 지난 2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7-6으로 꺽은 후 이날 클리블랜드전까지 5연승 행진을 벌였다.
![[사진] LA 에인절스 선발 레이드 디트머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29/202204290749772365_626b1ad87980a.jpg)
선발 등판한 레이드 디트머스가 5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1패)을 올렸다.
3회까지 디트머스가 무실점으로 막았고 3회말 타선이 득점 지원을 했다. 무사 1, 2루에세 토론토는 벨라스케스의 보내기 번트 후 상대 실책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워드가 중전 적시타, 마쉬가 좌전 적시타를 쳤다. 트라웃이 3루수 쪽 땅볼을 쳐 병살타에 그쳤으나 그사이 3루 주자 벨라스케스가 홈을 통과해 3-0으로 달아났다.
5회초 디트머스가 2사 이후 헤지스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에인절스는 3-1로 앞선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웨이드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다. 이어 벨라스케스가 1루수 쪽 땅볼에 그쳤으나 웨이드가 3루까지 갔고, 워드가 3루수 쪽 땅볼로 물러날 때 홈을 통과했다.
에인절스는 클리블랜드 마지막 9회 공격에서 이글레시아스가 첫 타자 라미레즈에게 좌중간 안타를 내줬지만 밀러를 헛스윙 삼진, 네일러를 투수 앞 땅볼로 만들어 병살 플레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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