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대 출신 2차 1R 특급 기대주의 아트 피칭, 4-0 영봉승 견인 [오!쎈 퓨처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5.02 09: 22

삼성 라이온즈 좌완 허윤동이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2승 사냥에 성공했다. 
청소년 대표팀 출신으로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의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좌완 허윤동은 지난 1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허윤동은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무실점(2피안타 2볼넷 8탈삼진)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총 투구수 93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6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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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김태진의 좌전 안타, 이병규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으나 김수환과 박주홍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고 임지열을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2회 선두 타자 양경식을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시켰지만 김재현, 주성원, 오성민을 꽁꽁 묶었다. 
3회 김태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이병규와 김수환을 뜬공으로 가볍게 유도하며 첫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한 허윤동. 4회에도 박주홍, 임지열, 양경식 모두 범타 처리했다. 5회 1사 후 주성원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오성민과 김태진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다. 
허윤동은 6회 선두 타자 이병규를 1루 땅볼로 유도하고 김수환과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내줬으나 박주홍과 임지열을 연이어 삼진 처리했다. 
허윤동은 1-0으로 앞선 7회 사이드암 최하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삼성은 고양을 4-0으로 제압했다. 선발 허윤동에 이어 최하늘, 홍정우, 박정준이 1이닝씩 깔끔하게 지웠다. 2번 유격수로 나선 김동진은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 원맨쇼를 펼쳤고 주한울은 1안타 2득점을 올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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