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배제성 vs 박세웅, 누가 친정에 비수를 꽂을 것인가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5.04 10: 18

누가 친정에 비수를 꽂을 것인가.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5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 2차전이며, 시즌 상대 전적은 2승 2패 백중세다.
3일 펼쳐진 1차전은 KT의 10-5 승리였다. 상대 에이스 찰리 반즈를 3이닝 4실점 조기 강판시킨 뒤 6회부터 8회까지 6점을 몰아치며 2연패 탈출과 함께 롯데의 5연승을 저지했다. KT는 6위(12승 14패), 롯데는 2위(15승 1무 10패)에 자리하고 있다.

KT 배제성(좌)과 롯데 박세웅 / OSEN DB

KT는 위닝시리즈 조기 확보를 위해 배제성을 선발 예고했다. 올해 기록은 5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4.88로, 최근 등판이었던 4월 28일 수원 KIA전에서 6이닝 3실점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통산 친정 롯데에게는 19경기 8승 3패 평균자책점 3.58의 강한 면모를 뽐냈다. 다만 올해 첫 만남이었던 4월 15일 사직에서는 5⅓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에 롯데는 토종 에이스 박세웅으로 맞불을 놨다. 시즌 기록은 5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7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4월 27일 사직 SSG전에서 6이닝 1실점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현재 김광현(SSG)에 이어 토종 평균자책점 2위에 올라 있다.
친정 KT 상대로는 28경기 9승 4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올해는 첫 만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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