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90승 경력을 갖고 있는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이반 노바가 한화 이글스 상대로는 제 몫을 다할 수 있을까.
SSG는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한화 이글스와 시즌 6차전을 벌인다. 전날(4일) 5차전에서는 9회초 하주석에게 역전 만루포를 허용하면서 5-8로 패했다. 4차전에서 4-2 승리를 거두고 5차전을 내주며 1승 1패가 됐다.
홈 3연전에서는 ‘위닝 시리즈’를 노린다. SSG는 지난달 22일 대전 원정을 떠나 시즌 첫 연패를 당하며 한화와 첫 3연전에서 ‘루징 시리즈’를 당했다.

홈 3연전 마지막 날 선발투수는 노바로 지난 5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6.43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12일 LG 트윈스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KBO리그 첫 승을 신고했고 이후 17일 삼성 라이온즈 상대로 6이닝 3실점으로 2승째를 챙겼다.
노바는 이후 좋지 않았다. 첫 패배를 안긴 팀이 한화였다. 노바는 지난달 23일 대전 한화 원정에서 4⅔이닝 9실점으로 무너졌다. 29일 두산전에서는 5⅓이닝 4실점으로 패배를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다시 한화전에 등판해 시즌 3승을 노린다.
주장 하주석의 역전 만루포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둔 한화는 남지만을 내세워 2연승에 도전한다. 남지민의 시즌 첫 등판은 지난달 23일 SSG전이었다. 당시 남지민은 3⅔이닝 동안 2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남지민은 프로 2년 차로 아직 승리가 없다. SSG전을 통해 프로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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