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위험 1.71배↑" 이미영, 유전자검사 결과에 깜짝 ('알약방')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05.05 21: 58

'알약방' 이미영이 유전자 검사 결과에 놀랐다. 
5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44년차 명품배우 이미영이 출연해 유전자 검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미영은 44년 전 미인대회에 출전하며 연기를 시작했다.
이미영은 "집안이 연예인 집안이라서 오빠는 코미디언으로 활동했고, 딸들은 배우와 가수로 일한다"며 "갱년기 시작된 지는 오래 됐는데 계절이 바뀔 때마다 특히 더 몸이 나른하고 기운도 없고 예전같지 않다"고 출연이유를 밝혔다. 

이미영의 오빠는 코미디언 이창훈이고, 이미영의 딸은 그룹 티아라의 멤버로 활동했던 전보람과 솔로 아티스트 전우람이다. 이어 이미영은 "어머니가 췌장암으로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신장염으로 돌아가셨다. 오빠는 초기에 알긴 했지만 폐암을 앓았다"고 가족력을 알렸다. 
'알약방' 방송화면
이미영은 "얼마 전에는 췌장하고 부신이 좀 부은 경우가 있었다. 우습게 볼 일이 아니라는 걸 안다. 췌장은 심해지면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서 당뇨도 오고 뇌졸증도 온다더라. 내가 내 신체를 마음대로 못 쓰면  딸들한테 피해를 줄 것 같아서 걱정이다"라며 유전자 검사에 임했다. 
별일 없을 거라 스스로를 안심시켰으나 검사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이미영은 의사에게 "췌장암의 경우 일반인 평균 대비 1.43배 위험률이 높으니 가족력을 염두에 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더 문제는 뇌졸중이 1.71배 높다는 것. 이미영은 "가족력 중에 뇌졸중은 없었다"며 놀랐다. 
한편 이날 이미영의 동료배우로 김애란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애란은 "내가 본 근력테스트가 있다"며 오금 뒤에 날계란을 넣어 다리 근력으로만 계란을 깨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김애란은 이미영보다 적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하루에 두 시간씩 걷는다는 이미영에게 바로 져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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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알약방'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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