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실점 승리’ 김원형 감독 “폰트가 에이스다운 투구를 보여줬다”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5.07 20: 15

“폰트가 에이스다운 투구를 보여줬다”
SSG 랜더스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고 지난 경기 패배를 설욕했다.
무실점 승리를 거둔 SSG는 투수진의 호투가 빛났다. 선발투수 윌머 폰트는 7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수확했다. 고효준(1이닝 무실점)-김택형(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김택형은 시즌 12세이브를 따냈다.

SSG 랜더스가 주말 3연전 1승 1패를 균형을 맞췄다.SSG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고 지난 경기 패배를 설욕했다.승리가 확정된 순간 SSG 김원형 감독이 박수를 치고 있다. 2022.05.07 /ksl0919@osen.co.kr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폰트가 에이스다운 투구를 보여줬다. 7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해준 덕분에 팀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타자들도 상대팀 에이스 투수를 상대로 쉽지 않은 상황에서 5회에 집중력 있게 공략을 해주며 3점을 얻어냈다. 그리고 그 점수를 끝까지 지켜낸 것이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이다. (고)효준이와 (김)택형이가 8회와 9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타선에서는 김강민과 최주환 등 베테랑들의 활약이 빛났다. 김강민은 2루타 2개를 날리며 돌아오자마자 화끈한 타격을 선보였고, 최주환은 결승 1타점 3루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김원형 감독은 “오늘 (김)강민이가 베테랑 선수로서 2루타를 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주환이도 오랜만에 결승타 포함 멀티히트를 치면서 승리에 기여했다. 마지막으로 (이)흥련이가 투수리드를 정말 잘해줬던 부분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SSG는 오는 8일 키움전 선발투수로 김광현을 예고했다. 키움은 에릭 요키시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