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책임감 갖고 경기 마무리 지은 오승환에게 감사” [오!쎈 부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5.08 17: 50

삼성이 롯데 3연전을 싹쓸이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10회 오재일의 결승 투런 아치에 힘입어 롯데를 4-2로 제압했다. 4일 대구 NC전 이후 5연승.
선발 알버트 수아레즈는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7이닝 1실점 호투하며 외국인 선발 특급의 위용을 보여줬다. 오재일은 결승 투런 아치로 역대 55번째 개인 통산 700타점을 달성했다.
허삼영 감독은 경기 후 “오늘도 많은 관중들 앞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정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번 주말 3연전 기간 동안 부산까지 내려와 주신 삼성 팬들 덕분에 선수단 전원이 큰 힘을 얻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롯데 자이언츠전을 스윕하고 박수를 치고 있다. 2022.05.08 / foto0307@osen.co.kr

또 “마지막으로 오늘 경기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경기를 잘 마무리해준 오승환 선수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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