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 들어" 피렐라의 홈런 두 방, SSG 기세 꺾었다 [대구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5.11 23: 29

삼성 라이온즈가 SSG 랜더스전 연패 사슬을 끊었다. 외국인 타자 피렐라가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시즌 5차전에서 6-5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10일) 4차전에서 1-3 패배로 SSG전 4연패 중이던 삼성은 거센 추격전으로 연장 접전 끝에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 외국인 타자 피렐라. /. OSEN DB

피렐라가 홈런 두 방으로 2타점, 3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올해 홈런 두 방은 처음이다.
경기 후 피렐라는 “사실 노리고 친건 아니었다. 존에 들어온거 쳤다”면서 “SSG 좋은 팀이지만 우리도 좋은 팀이다. 그리고 항상 이긴다는 마음으로 뛴다. 오재일, 김동엽 홈런으로 이길 수있겠다는 생각 들었다”고 말했다.
피렐라는 올 시즌 첫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 21일 SSG전 2홈런, 6월 26일 LG전 2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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