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중심타자 김현수가 햄스트링이 불편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류지현 감독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IA와 경기를 앞두고 김현수의 몸 상태를 전했다. 김현수는 전날 경기 도중 5회 대타 이천웅과 교체됐다. LG 구단 홍보팀은 "김현수가 오른쪽 햄스트링이 불편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추가 검진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오늘 김현수가 선발 출장이 안 된다. 큰 부상은 아니고, 햄스트링 타이트함이 있어서 오늘 선발 출장은 어렵다. 엊그제 자다가 쥐도 났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3할 타율과 홈런 공동 2위(7개)에 올라 있는 김현수의 선발 제외로 전날 1군 엔트리에 올라온 이천웅이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 박해민(중견수) 문보경(3루수) 채은성(1루수) 오지환(유격수) 유강남(포수) 이천웅(좌익수) 이재원(지명타자) 서건창(2루수)이 선발로 출장한다. 선발 투수는 이민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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