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3연전 위닝’ 홍원기 감독 “안우진이 영리한 투구 해줬다” [창원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5.19 22: 24

“안우진이 강약조절을 하며 영리한 투구를 해줬다”
키움 히어로즈는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선발투수 안우진은 6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수확했다. 문성현(1이닝 무실점)-김재웅(1이닝 무실점)-이승호(1이닝 1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이승호는 개인 통산 첫 세이브를 달성했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 /OSEN DB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안우진이 상대 타선을 잘 분석하고 마운드에 오른거 같다. 강약조절을 하며 영리한 투구를 해줬다. 이후 마운드에 오른 불펜 투수들도 위기가 있었지만 잘 막아줬다”라며 안우진과 불펜진의 호투를 칭찬했다.
타선에서는 송성문이 시즌 5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활약. 이지영도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홍원기 감독은 “송성문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 올 수 있었다. 8회에도 송성문이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뽑아줘서 좋은 흐름을 지킬 수 있었다”라며 송성문의 활약에 웃었다.
키움은 오는 20일 홈구장 고척스카이돔으로 이동해 한화 이글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키움 선발투수는 에릭 요키시, 한화 선발투수는 윤대경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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