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2G 연속 무안타→타율 .248로 하락…LAA 4연패 [LAA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5.21 14: 05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8)가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타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2사에서 오클랜드 선발투수 폴 블랙번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낸 오타니는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앤서니 렌던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면서 오타니도 득점을 올렸다. 3회에는 블랙번의 6구째 시속 79.4마일(127.8km) 커브에 헛스윙을 하며 삼진을 당했다.

[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타니는 5회 1사에서 블랙번의 5구째 91.3마일(146.9km) 포심이 방망이가 헛돌아가며 또 다시 삼진을 당했다. 7회에는 구원투수 잭슨의 6구째 86.4마일(139.0km) 슬라이더를 지켜보고 삼진을 당했다.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오타니는 시즌 타율이 2할4푼8리(161타수 40안타)까지 하락했다.
에인절스는 2-4로 패하며 4연패 늪에 빠졌다. 렌던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선발투수 체이스 실세스는 4⅓이닝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오클랜드는 제드 라우리(시즌 2호)와 세스 브라운(시즌 4호)이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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