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감정 오랜만” 윤시윤→“이 결혼 못 해요” 최예빈, 상반된 반응(‘현재는’) [Oh!쎈 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2.05.23 00: 14

‘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은 배다빈의 애정표현에 푹 빠진 남자의 모습을 그려냈다. 특히 최예빈은 결혼포기선언으로 충격을 안겼다.
22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에서는 이현재(윤시윤 분)는 현미래(배다빈 분)에게 애정을 드러내며 보는 이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날 현미래와 저녁 데이트를 하고 집에 가던 중 이윤재(오민석 분)와 통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윤재(오민석 분)는 이현재에게 전화를 걸었고 “대체 누구랑 만나길래 안 알려줘? 난 내 여자친구 보여줄 수 있다”며 현재는 윤재의 여자친구를 궁금해 했다. “이 인간 단단히 빠졌네”라고 놀리자 이윤재는“이상하다 마음으로는 ‘안돼’ 하는데 입으로는 좋아하고 있다”며 스스로를 신기해 했다. 이현재 역시 “나도 그렇다. 나는 마음으로도 입으로도 좋다고 하고 있다”며 한미래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후 이현재는 혼자 조깅을 하다 한미래와의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 자신이 한미래에게 “좋아합니다. 미래씨에게 스며들고 있다”며 고백했던 장면을 회상하며 “오랜만입니다. 이런 감정”이라며 설렘을 느꼈다.
그러면서 이현재는 아침부터 샌드위치를 들고 현미래 집으로 찾아갔다. “갑자기 왜 이러냐”고 묻는 현미래에게 “미래 씨한테 충격을 받았다. 날 아는 사람들은 내가 안정적이고 신뢰가 간다고 했다”고 말하며 “불안해요. 그때 변호사님에게 급한 일이 생겨서 불안했다”라고 고백했던 한미래를 떠올렸다. 이 말에 한미래는 “제가 변호사님한테 불안하다고 해서 그러냐”며 답했고 “네 그래서 끌렸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집으로 돌아온 한미래는 진수정(박지영 분)에게 “현재씨가 샌드위치를 갖다줬다. 행복하다”며 도시락 배달을 해준 이현재를 자랑했다. 이를 본 진수정은 “네가 행복하다면 난 그걸로 좋다”며 중얼거렸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심해준(신동미 분)이 이현재에게 호감을 품은 드라마 작가 이야기를 하면서 현미래는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시작으로 현미래는 이현재와의 남산 타워에 있는 자물쇠로 폭발했다. 남산 데이트를 하던 중 “우리 저것도 하면 안 되냐”며 현미래가 물었고 “자물쇠를저것도 하고 싶어요? 자물쇠를 단다고 관계가 지속되지 않는다”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에 “해봤구나?”라며 서운해하자 “아무것도 모를 때 한 것”이라며 현미래의 손을 잡으며 달랬다.
한편, 이수재(서범준 분)는 나유나(최예빈 분)의 집앞으로 찾아갔고 이수재는 나유나가 현정후(김강민 분)의 옷을 입고 나오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에 “내가 깍두기를 흘려 옷을 버렸다. 그래서 빌려준 것”이라며 현정후는 말했고 이를 본 이수재는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집으로 돌아온 나유나는 계속해서 이수재의 부모님이 자신에게 잘해주는 모습을 회상하며 힘들어했다. 나유나는 이수재에게 계속해서 이수재(서범준 분)의 부모님이 자신에게 잘해주는 모습을 떠올리며 마음이 편치 않아 했다. 이수재와 비즈니스 관계로 계약 결혼을 하는 것이 양심에 걸리는 나유나는 여러 차례 이수재에게 “마음이 불편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이수재는 계속 밀어 붙였다.
그러던 중에 이수재가 김치를 전해주기 위해 나유나의 집에 방문을 했고 나유나는 “정말 힘들다. 어머니를 뵙는 게 힘이 들다”며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이수재는 “돈 버는 게 쉬운 줄 아냐. 네가 이 말을 할 때마 화가 난다. 비즈니스다. 공짜로 하는 거 아니다”라고 말하며 화를 냈고 두 사람은 크게 싸운다. 이윤재와 이현재. 두 형제의 추궁에 불안한 이수재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나유나는 대립 끝에 등을 돌린다.
이 사실을 모르는 한경애(김혜옥 분)은 자신의 며느리가 될 나유나를 예뻐한다. “가구를 보러 가기로 했다”는 한경애의 말에 “벌써 보러 가냐. 너무 성급한 것이 아니냐”는 이윤재의 답에 “너네보다 수재가 훨씬 빠르다”며 감쌌다. 방으로 들어온 한경애는 나유나에게 “유나야 언제 시간되니? 가구 보러가자”고 문자를 보냈고 문자메시지를 받은 나유나는 한숨을 내쉬었다.
나유나와 함께 가구를 보러 간 한경애는 웨딩숍을 지나가다 방문했다. 예약이 필요하다는 말에 한경애는 예약을 부탁했고 결국 나유나는 웨딩 드레스를 보러 갔다. 드레스를 입고 나온 나유나를 향해 한경애는 “유나야 예쁘다. 넌 최고의 신부가 될 거야”라며 감탄했고 죄책감을 느낀 나유나는 그만 울음을 터트렸다. 이를 본 한경애는 “유나야 왜 우니? 네가 우니까 나도 눈물이 나려고 한다”고 하자 나유나는 “어머니 저 이 결혼 못해요”라며 말하며 한경애에게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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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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