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감독, "손흥민 득점왕 올라 정말 행복하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5.23 03: 08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 득점왕 올라 정말 행복하다". 
토트넘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리치 캐로 로드에서 열린 2021-2022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서 노리치 시티에 5-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22승 5무 11패 승점 71점으로 최종 순위 4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손흥민은 이날 후반서 2골을 몰아쳤다. 후반 25분과 30분 각각 시즌 22호골과 23호골을 터트리며 득점와 단독 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살라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공동 득점왕에 등극했다.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솔직히 내 경력 중 (토트넘의 UCL 진출은) 가장 중요한 성과 중 하나다. 나는 우리가 잘 해냈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지만, 행복하다”며 웃었다.
이어 콘테 감독은 "손흥민의 득점왕 등극은 훌륭한 업적이다. 나는 손흥민이 득점왕에 도달하기 위해 약간의 압박을 느꼈다고 본다. 그래도 우리는 손흥민이 득점왕에 올라 정말 행복하다. 첫 번째 목표는 UCL 진출이었고 그 다음은 손흥민이 득점왕에 오르도록 돕는 것이었다. 우리는 매우 기쁘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