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외국인 선수 소크라테스 브리토(30)가 딸을 얻었다.
소크라테스의 부인 로사이다 펠리즈씨는 지난 22일 도미니카공화국 아수아(Azua)주 한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
소크라테스 부부는 아이의 이름을 로스 아이노아(Rose Ainhoa)로 지었다. 소크라테스는 “멀리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도 건강하게 아이를 낳은 아내가 정말 고맙다”면서 “아빠가 되는 날을 상상하고 기대했는데, 이렇게 아빠가 되니 매우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자랑스러운 남편이자 아빠가 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소크라테스는 올해 43경기 타율 3할1푼리(174타수 55안타) 5홈런 31타점 28득점 OPS .882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5월 들어서 19경기 타율 4할2푼9리(77타수 33안타) 4홈런 22타점 OPS 1.184로 4월 부진을 딛고 맹타를 휘두르면서 효자 외국인 선수로 거듭났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