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탕웨이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사람을 올려 화제다.
그 인물은 바로 ‘연반인’ 재재. 탕웨이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75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 카펫 위에서 화려한 의상을 입은 채 크게 웃고 있는 재재의 사진을 올렸다. '문명특급' 재재는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의 박해일, 탕웨이와 함께 깜짝 라이브를 진행했다.
'문명특급' 공식 인스타그램에도 칸 국제영화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재재의 모습이 공개된 바다. "재재님 행복해 보이시네요”, “이게 머선129”, “재재님 진짜 부럽다”, "대박"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6월 29일 개봉하는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탕웨이는 갑작스러운 남편의 죽음 앞에서도 쉽사리 동요하지 않는 사망자의 아내 '서래'는 자신을 의심하는 형사 '해준'을 망설임 없이 대하는 인물을 연기한다다. 예상치 못한 표현과 답변으로 상대를 당황케 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태연하고 꼿꼿한 태도를 잃지 않는 '서래'는 무엇이 진실이고 진심인지 단 한순간도 정답을 내릴 수 없게 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 예정이다.
이번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분에 초청돼 호평을 받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탕웨이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