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좌완 ‘에이스’ 양현종이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시상하는 4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시즌 4차전에 앞서 진행됐다.
양현종은 지난 4월 한 달간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1⅔이닝 동안 탈삼진 29개를 솎아내며 평균자책점 1.71로 1승(2패)을 기록했다.
특히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하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뽐냈다.
4월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26일 KT 위즈와 경기에서는 6⅔이닝 동안 4피안타 6탈삼진 2볼넷 3실점(2자책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날 시상은 롯데백화점 광주점 전일호 점장이 했고, 시상금은 100만 원이다.
한편, KIA는 27일부터 SSG와 주말 홈 3연전을 치른다. 최근 4연승으로 3위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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