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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결혼" 외친 김희철, 이젠 자녀계획까지..으리으리한 새집 이사 (ft.윤균상)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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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미우새'에서 윤균상이 박나래와 절친한 사이를 드러낸 가운데 김희철은 여전히 결혼에 대한 로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SBS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우  윤균상이 스페셜 MC로 출연, 술을 자주 마셔서 병뚜껑 공예 재주가 있다며 깜짝 손재주를 언급했다. 실제로 수준급 공예실력을 뽐낸 모습. 특히 소주 뚜껑으로 ‘나래 하트’ 모양을 만들었고 모벤져스들은 “하트가 수상하다”며 예리하게 바라봤다.

신동엽도 “혹시 방송에 나가면 안 되는거 아니냐”고 받아치자 윤균상은 “그런거 아니다”며 당황했다. 아무래도 자신도 모르게 오래 된 사진이 노출된 듯 윤균상은 “신기하다 나도 오랜만(에 보는 사진)”이라며 놀랐다. 서장훈은 “’나래’라고 써있어 혹시 연예인 나래 아니고 김나래 일 수 있다”고 또 한 번 분위기를 몰자, 신동엽도 “진짜로 혹시 기사화 안 돼서 불편하면 빼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윤균상은 “아무튼 그 박나래는 맞다”며 박나래에게 선물한 것은 맞지만 서로 그렇고 그런 사이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균상은 평소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스타일이라며 연애관도 밝혔다.

또 타고난 귀공자 스타일인 줄 알았으나 그는 전주에서 상경해서 안 해본 아르바이트 없다고 했다. 윤균상은 “삼겹살집 서빙부터 백화점 주차장 안내요원, 심지어 경쟁사에서 스카우트 제의도 받았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 가운데 김희철이 이사할 새 집을 공개, 이전보다 훨씬 넓어진 으리으리한 거실내부가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평소 화이트 색상을 선호하는 만큼 깔끔한 모습.  

오민석과 이상민도 함께했다. 김희철은 “자식들이 생기면 소파가 넓어야 한다”며 새집에서 대가족을 꿈꾸는 소망을 드러내면서 항상 결혼을 생각하며 리모델링도 준비 중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인덕션 등 청소에 불필요한 것을 없애려는 모습에 김희철 모친은 “결혼 생각한다면서..”라며 답답,김희철은 “이 집에선 진짜 결혼할 거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상민은 “결혼할지 안 할지 모른다, 옵션은 아내 될 사람이 나중에 정하는 걸로 하자”며 정리했다.

한편, 지난 1월23일 '미우새' 에서 반장인 김준호가 “가장 큰 선물이 있다, 탁재훈이 내 생일날 ‘사랑, 결혼하면 빠져야하나’ 논쟁 벌인 적 있다”면서 사측과 노사합의를 봤다고 했고,  SBS사장이 고용보장 차원에서 사랑, 결혼을 해도 ‘미우새’는 출연할 수 있다고  했다며 출연 보장을 보장받았다고 전언했다.

특히 올해는 김희철이 불혹된다고 언급, 불혹소감을 묻자 김희철은 “서른 아홉과 마흔이 기분 달라, 부모님이 가장 바라는 것? 명예롭게 ‘미우새’ 졸업하는 거다”면서 “제 졸업식이 즐거웠던 적 없지만코로나 끝나고 내년 초쯤 결혼식 올릴 때 모두 함께 해주길 바란다”며 갑자기 김희철이 2023년 결혼 계획을 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미우새'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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