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2연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3-5로 패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2연패를 당하며 시즌 33승16패가 됐다.
다저스는 1회부터 승기를 뺏겼다. 선발 훌리오 유리아스가 흔들렸다. 선두타자 키브라이언 헤이즈에게 볼넷을 내준 뒤 1사 1루에서 마이클 차비스에게 좌월 투런포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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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에는 2사 후 타일러 하이네만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뒤 2사 1루에서 투쿠피타 마르카노에게 다시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0-4로 끌려갔다.
하지만 다저스는 3회말 1사 1루에서 트레이 터너의 좌월 투런포가 터지면서 추격했다. 6회말에는 저스틴 터너의 볼넷, 크리스 테일러의 중전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가빈 럭스가 삼진을 당했고 케빈 필라 역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이때 포일이 나오면서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3-4까지 만들었다.
그러나 다저스는 끝내 역전 시키지 못했고 추가 실점했다. 9회초 선두타자 타일러 하이네만에게 우전 안타, 투쿠피타 마르카노에게 희생번트를 내줬다. 키브라이언 헤이즈를 삼진으로 처리해 2사 2루가 됐지만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결국 브라이언 레이놀즈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면서 3-5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다저스는 선발 유리아스가 6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8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트레이 터너가 멀티 히트를 기록했지만 침묵을 극복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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