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3G 연속 무패’ 이의리, KIA 4연승 이끌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6.03 11: 05

좌완 신예 이의리가 KIA 상승세 행진에 동참할 수 있을까.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7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첫 경기다.
KIA는 주중 잠실에서 8년 만에 두산전 스윕을 이뤄내며 시즌 30승(22패) 고지를 밟았다. 2위 키움에 1.5경기 뒤진 3위다. 최근 들어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 않은 분위기가 형성됐다. KT 또한 인천에서 선두 SSG에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터. 7위 롯데에 1경기 열세인 8위(23승 29패)다.

KIA 이의리 / OSEN DB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3승 3패 백중세다. 4월 26~28일 수원에서 KT가 위닝시리즈를 거두자 5월 10~12일 광주에서 KIA가 위닝시리즈로 설욕했다.
KIA는 4연승을 위해 좌완 신예 이의리를 선발 예고했다. 올해 기록은 10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5월 28일 광주 SSG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5월 17일 사직 KIA전부터 3경기 연속 무패 행진 중이다. 다만 올해 KT에게는 5월 11일 광주에서 3이닝 8실점(4자책) 난조로 패전을 당했다.
이에 KT는 배제성으로 맞불을 놨다. 시즌 기록은 10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2.97로, 최근 등판이었던 5월 27일 수원 한화전에서 7이닝 2실점(비자책)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4월 22일 수원 NC전 이후 6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상황. 6경기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지만 승운이 없었다.
올해 KIA에게는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93으로 상당히 강했다. 4월 28일 수원에서 6이닝 3실점, 5월 10일 광주에서 8이닝 무실점을 기록. 그러나 2경기 모두 승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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