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치열한 난타전 끝에 2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11-9로 승리했다.
개빈 럭스가 4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고 프레디 프리먼도 3안타 3타점을 때려냈다. 맥스 먼시는 시즌 4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5타점을 쓸어담았다.
![[사진] LA 다저스 맥스 먼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6/10/202206100819773791_62a28026d80f4.jpg)
선발투수 타일러 앤더슨은 3이닝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했다. 하지만 브루스더 그라테롤(1이닝 무실점)-필 빅포드(1이닝 1실점)-케일럽 퍼거슨(1이닝 무실점)-에반 필립스(1이닝 무실점)-알렉스 베시아(1이닝 2실점 1자책)-다니엘 허드슨(1이닝 2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역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지켰다.
화이트삭스는 3회 선두타자 조쉬 해리슨이 3루타로 단숨에 득점권까지 들어갔고 대니 멘딕의 진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에는 호세 아브레유의 볼넷과 제이크 버거의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고 A.J. 폴락 2타점 2루타, 야스마니 그랜달 볼넷, 아담 엔젤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 해리슨 희생플라이로 4-0까지 달아났다.
다저스는 5회 반격에 나섰다. 코디 벨린저 안타, 개빈 럭스 볼넷, 오스틴 반스 야수선택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고 프레디 프리먼이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이어서 트레이 터너의 1타점 적시타, 맥스 먼시의 2타점 적시타로 5-4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는 폭투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화이트삭스는 5회 버거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한 점차 승부를 만들었다.
다저스는 6회 럭스의 안타와 무키 베츠의 진루타 이후 프레디 프리먼 1타점 적시타, 폭투, 벤넷 소사 자동 고의4구, 먼시 스리런 홈런이 나오면서 10-5로 달아났다. 화이트삭스는 8회 그랜달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렸지만 다저스도 9회 럭스의 1타점 2루타로 11-7 리드를 지켰다.
화이트삭스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폭투와 폴락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따라갔지만 더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