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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왕' 윤태영, ♥임유진 향해 "미안하고 고마워" 눈물 울컥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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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골프왕3’ 윤태영이 아내 임유진을 향해 사랑 고백 중 눈물을 흘렸다.

11일 방영된 TV조선 예능 ‘골프왕3’에서는 17년 만에 방송 출연한 임유진으로 뜨거운 관심이 몰렸다. 임유진은 바로 윤태영의 아내로, 결혼 후 일절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상태. 윤태영은 아내의 출연에 안 된다고 했으나, 아내가 몰래 출연한 것에 부끄러운 듯, 그럼에도 멋있어 보이고자 애써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의외의 귀여운 모습을 선보였다.

윤태영은 '골프왕3' 출연 후 아내를 향해 사랑꾼으로 변했다고. 임유진은 "오빠가 원래 상남자 스타일이었다"라고 말했다. 윤태영은 바뀌게 된 이유로 “‘골프왕3’ 전에는 일 때문에 바쁘고, 와이프도 육아 때문에 바쁜데 첫 촬영 때 저를 정말 사랑해주는 게 느껴졌다. 16년을 함께 살다보니 모든 게 익숙해지고 무감각해진 느낌이었는데, ‘골프왕3’ 촬영 끝나고 집에 가면 힘든데 모든 게 나를 위해 있어준 것 같다”라며 새롭게 사랑에 빠지게 된 계기를 설명, 끝내 눈물을 훔쳐 진심을 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조선 예능 ‘골프왕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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