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Yet To Come'으로 음악방송 8관왕을 거머쥐었다.
2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방탄소년단 'Yet To Come'가 경서 '나의 X에게', IVE(아이브) 'LOVE DIVE'를 제치고 6월 마지막주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인기가요'는 다국적 걸그룹 라필루스(Lapillus)의 데뷔 무대가 오프닝을 장식했다. 라필루스는 타이틀곡 'HIT YA!'로 첫 '인기가요' 데뷔 무대를 치렀다. 'HIT YA!'는 라필루스의 강렬하고 당찬 포부를 담은 곡. 라필루스는 카우걸로 변신, 폭발적인 댄스 브레이크까지 완벽히 선보이며 파워풀 틴크러시를 발산했다.
김희재는 오는 27일 발매를 앞둔 첫 번째 정규 앨범 '희재(熙栽)'에 수록된 신곡 '짠짠짠'을 선공개 했다. 그는 중독성 넘치는 '짠짠짠'을 통해 아픈 기억 훌훌 털어버리게 해줄 속 시원한 무대를 완성시켰다.
MBC '야생돌'을 통해 탄생된 TAN의 컴백 무대도 이어졌다. TAN은 두 번째 미니앨범 '2TAN(wish ver)'의 타이틀곡 'Louder'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Louder'는 그루브한 베이스라인과 리드미컬한 멜로디의 도입부와 어벤져스를 연상케 하는 웅장한 후렴구가 조화를 이루며, 아웃트로에는 또 다른 느낌의 음악으로 신비로운 매력을 풍기는 곡이다. TAN은 음악으로 평화를 이루고 싶다는 바람을 담은 신곡과 웅장한 퍼포먼스로 전세계를 향해 또 한번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지난 1월 화려한 데뷔를 치르며 슈퍼루키의 탄생을 알렸던 케플러(Kep1er)는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Up!'으로 돌아왔다. 'Up!'은 케플러가 'WA DA DA' 달려 도착한 행복이라는 이름의 꿈의 섬 '케플러 아일랜드'로 발을 딛는 여정을 아기자기하게 풀어낸 곡이다. 케플러는 "여름을 맞이해 꿈이 현실이 되는 케플러 아일랜드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타이틀곡 'Up!' 들으면서 행복한 꿈 이루셨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이어 케플러만의 청량함과 상큼함을 가득 담은 'Up!' 무대를 통해 긍정 에너지를 선사했다.
KARD(카드)는 약 1년 10개월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올랐다. KARD의 신곡 'Ring The Alarm'은 . '새로운 이 시간을 신나게 즐기자'라는 무드를 리드미컬한 베이스 사운드와 여름 분위기를 느껴지는 신디사이저, 기타 사운드로 그려낸 곡이다. KARD는 청량함과 섹시함이 어우러지는 그루브로 KARD만의 서머송을 선보였다.
서머 스페셜 앨범으로 돌아온 이달의 소녀는 타이틀곡 'Flip That'으로 이달의 소녀 표 서머송을 선보였다. 'Flip That'은 세상을 뒤집겠다는 UK House 기반의 곡으로 당찬 포부를 담았다. 이달의 소녀는 지금까지 보여준 강렬한 이미지와는 달리 청량하고 몽환적인 새로운 색깔을 담아내며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영재는 멈출 수 없는 중독적인 사랑을 '설탕'에 비유한 신곡 'SUGAR'로 컴백했다. 'SUGAR'는 긴장감 넘치는 기타 사운드에 트렌디한 드럼이 어우러진 댄스 팝 곡이다.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영재는 달달한 보이스로 스윗하고 담백한 매력을 발산했다.
트와이스 멤버 중 솔로 첫 타자로 나선 나연의 솔로 데뷔 무대도 공개됐다. 나연은 "혼자는 처음 하는 무대라 많이 떨리지만 오랜만에 원스들 볼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들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타이틀곡 'POP!'은 버블처럼 부풀어 오른 상대의 마음을 거침없이 터트리겠다는 당당하고 매혹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나연은 톡톡 터지는 '서머퀸' 매력을 한껏 살리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펼칠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김희재, 나연 (TWICE), DRIPPIN(드리핀), 라필루스(Lapillus), bugAboo(버가부), BDC, SECRET NUMBER (시크릿넘버), ICHILLIN’(아이칠린), 영재(YOUNGJAE), 원호, 이달의 소녀, KARD, 케플러(Kep1er), TAN, TRENDZ(트렌드지), TNX, PIXY(픽시)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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