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트' 감독 "이정현x문정희x진서연 캐스팅, 최상의 조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6.28 15: 21

한국영화 '스파이'(2013)를 통해 국내 약 343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이승준 감독이 '리미트'를 통해 9년 만에 관객들과 만난다.
'리미트'(제공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작 베러투모로우 나로픽처스 조이앤시네마, 배급 TCO(주)더콘텐츠온 제이앤씨미디어그룹)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
이승준 감독의 전작 '스파이'는 2013년 개봉 당시 9월 첫 주 개봉작 중 최초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스파이'를 통해 보여줬던 공중 헬기신은 당시 기존의 한국영화 스케일을 넘어선 액션 쾌감과 스릴을 선사했다는 반응까지 이어졌다. 이에 이 감독이 올 여름 영화 '리미트'를 통해 선보이게 될 새로운 모습은 무엇일지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리미트'는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 박명훈, 최덕문, 박경혜까지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의 캐스팅은 최상의 조합이었다. 많은 작품들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연륜과 노련함이 '리미트'에 잘 묻어난 것 같다”라는 이승준 감독의 소감은 이들이 펼칠 팀플레이를 예고해 더욱 관람 욕구를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해운대' '돌이킬 수 없는' '퀵'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조연출로 활약했던 이력을 바탕으로 범죄 스릴러가 가진 장르적 쾌감을 끌어올리며, 극강의 긴장과 짜릿한 액션 카타르시스까지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많은 아동 유괴사건을 보면서 그 아이들이 부모의 품에 돌아오지 못 하는 이유는 뭘까 고민했다. 아이를 잃은 소은의 처절한 마음이 관객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는 그의 말처럼 영화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을 둘러싼 시의적 메시지까지 담아내며 올 여름 극장가를 강렬하게 사로잡을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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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제이앤씨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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