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초비상, 강백호 주루 도중 햄스트링 부상...병원 긴급 이송 [오!쎈 수원]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7.01 20: 03

KT 간판타자 강백호가 주루 도중 부상을 입으며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강백호는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9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강백호는 3-5로 뒤진 3회 무사 1루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장성우의 볼넷으로 2루를 밟은 뒤 배정대의 중전안타 때 3루를 향해 뛰어가다가 돌연 다리를 절뚝거렸다. 이로 인해 3루를 살짝 지난 상태서 다시 3루 쪽으로 귀루했고, 곧바로 왼쪽 허벅지 뒤쪽을 부여잡으며 상당한 고통을 호소했다.

KT 강백호 / OSEN DB

강백호는 결국 몸을 일으키지 못한 채 그라운드로 들어온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3루에는 대주자 김준태가 투입.
KT 관계자는 “강백호가 왼쪽 햄스트링 쪽 통증을 느껴서 검진을 위해 인근 수병원으로 이동했다"라고 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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