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은영, 32살에 일찍 진 꽃..활동 재개 앞두고 사망 7주기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8.03 06: 14

가수 도은영이 세상을 떠난 지 7년이 지났다.
도은영은 지난 2015년 8월 3일 사망했다. 사망한 이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도은영의 사망 소식은 가수 연규성이 SNS를 통해 “노래를 너무나 잘하는 정말 아끼고 사랑하던 동생 도은영이가 하늘 나라로 갔습니다”라고 밝히면서 알려졌다.

도은영 인스타그램

연규성은 “오디션 박스 때부터 함께 노래했던 도은영이 가수로서의 새출발을 위해 제 노래 ‘슬픈노래’를 리메이크하여 녹음도 다 해놓고 뮤직비디오도 다 찍고 이제 발표만을 남기고 있었는데 며칠 전에 만나 밝게 웃으면서 함께 녹음했는데 정말 믿기지 않네요”라고 말했다.
도은영은 2005년 MBC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 OST ‘기도할게요’로 데뷔했다. 하지만 연예계 생활이 순탄한 건 아니었다. 그의 소속사는 2006년, 도은영이 가수 활동을 하다 결혼해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도은영이 소송에서 이겼지만 이로 인해 심한 우울증을 앓았고, 그 와중에도 생계 유지를 위해 라이브 카페 가수로 활동했다고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재기를 위해 2013년 tvN ‘슈퍼디바 2012’에 출연한 도은영은 “어린 나이에 섣불리 결정했었다. 1집 앨범을 내고 가수로 데뷔했지만 사생활 침해나 구속을 받는 게 힘들었다”고 밝혔다.
‘슈퍼디바 2012’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 도은영이었지만 2015년, 앨범 발매를 앞두고 32살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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