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 절실' 토트넘, '522억' 브라질 플레이메어커 영입에 관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8.14 17: 59

토트넘이 공격진에 힘을 실어 줄 중원에 깊이를 더하고 싶어한다. 
14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은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를 인용, 브라질 국가대표 플레이메이커 루카스 파케타(25, 리옹) 영입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토트넘은 한동안 파케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리옹 역시 이적료를 3300만 파운드(약 522억 원)를 책정한 상태로 이번 여름 파케타를 팔 수도 있다고 전했다. 

2025년 6월까지 계약이 돼 있는 파케타는 지난 2020년 AC 밀란에서 리옹으로 합류했다. 세계 최고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각광 받고 있는 파케타는 리옹의 확실한 주전자리를 굳혀 놓고 있다. 지난 시즌 총 42경기에서 10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브라이튼으로부터 이브 비수마를 영입해 중원을 보강했다. 이 때문에 토트넘은 올리버 스킵,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 풍부한 중앙 미드필더 자원을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비수마는 수비형 미드필더에 가깝다. 파케타는 공격형 미드필더. 결국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 해리 케인, 쿨루셉스키가 이끌고 있는 공격진에 창의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구하고 있는 셈이다.
파케타는 지난 2019년 11월 아랍에미레이트(UAE)에서 열린 한국과 A매치에서 선제골을 넣었고 지난 6월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축구대표팀과 친선전에도 출전해 국내팬들에게도 익숙한 얼굴이다.
파케타는 토트넘 뿐만 아니라 아스날과 뉴캐슬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치열한 영입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지닌 토트넘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태다. 파케타 본인 역시 프리미어리그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토트넘행이 긍정적이라는 예상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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