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혼신의 3루타 포함 3안타...팀은 무기력 뒷심 2-8 역전패 [LAA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08.17 13: 43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3안타 활약을 펼쳤지만 팀은 역전패를 당했다.
오타니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타율은 2할5푼9리가 됐다.
하지만 팀은 뒷심 부족으로 2-8로 역전패를 당했다. 에인절스는 51승66패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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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느 1회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3회말 1사 1루에서 우전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이어가게 했다. 이후 루이스 렌히포의 좌전 안타로 에인절스는 2-0으로 달아나는 득점에 성공했다. 5회말에는 2사 후 좌익수 방면 3루타를 때려내며 2사 3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하지 못했다.
결국 에인절스는 6회초 대가를 치렀다. 선발 호세 수아레즈가 5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그러나 6회 1사 후 애덤 프레이저게엑 유격수 내야안타를 허용한 뒤 샘 해거티에게 좌전 안타, 훌리오 로드리게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타이 프랜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2-2 동점이 됐다. 이어진 1사 1,3루에서는 제시 윈커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 2-3으로 역전을 당했다.
9회초에는 2사 1루에서 커트 카살리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해 2사 1,2루 위기를 자초한 뒤 애덤 프레이저에게 2타점 3루타를 맞았고 샘 해거티에게 2루수 내야안타까지 허용, 2-6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그리고 훌리오 로드리게스에게 투런포까지 헌납, 에인절스는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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