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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아바타로 새로운 활동..움직이는 것 보니 뭉클해” [Oh!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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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가수 강원래가 아바타로 다시 데뷔한 소감을 전했다.

강원래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일지아트홀에서 ‘메타버스 아바타 데뷔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버추얼 아바타로 활동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 2000년 교통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강원래는 메타버스 아바타 기업 페르소나 스페이스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의 기술력으로 구현된 AVA(버추얼 아바타)로 변신해 아바타로서 새로운 활동을 선언했다.

강원래는 “2009년에 개봉된 영화 ‘아바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 ‘아바타’라는 영화가 배경이 된 시기가 2150년이다. 휠체어 탄 주인공이 나오는데 아바타로 변신해서 흙을 밟으며 달리는 모습을 보며 아내 몰래 눈물을 흘렸다. 어떤 느낌일까 이런 감정을 다시 느낄 수 있다면 어떨까 싶었다. 나도 달려보고 뛰어보고 다리가 아플 정도로 뛰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흥분되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OSEN=조은정 기자] 가수 강원래의 ‘메타버스 아바타 데뷔 쇼케이스’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br /><br />강원래가 아바타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8.18 /cej@osen.co.kr

이어 “처음 아바타를 봤을 때 내가 저렇게 춤을 어색하게 췄나 느낌이 들더라. 구준엽 씨도 보여줬는데 비슷하다고 하더라. 이제 시작이니까 좀 더 좋아져가고 움직이는 걸 보고 뭉클함이 느껴졌다”고 밝혔다. /mk3244@osen.co.kr

[사진] 조은정 기자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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